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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文대통령 K방역 실패 사죄해야… 백신은 그림의 떡”
작성 : 2020년 12월 14일(월) 17:18 가+가-
국민의힘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1000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 정부의 방역 체계가 한계에 봉착했다며 백신 확보 등 대책을 촉구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가 정책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 여부가 결정되는데 대통령이 하는 말씀이 일주일을 예견하지 못해서 국민들은 이제 코로나 방역에 대해 뭘 믿어야할지 의아해하고 있다”며 “정부가 자랑하는 K방역이 이제는 한계에 봉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3차 거리두기 격상을 정부가 검토하는 걸로 알지만 지금 같은 방역체계가 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을 냉정하게 판단해 새로운 방역 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며 “특히 백신 관련해서 정부 이야기를 어떻게 믿어야 할지 국민들이 의아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코로나 백신 개발을 공언했는데 그동안 백신 개발 진행 상황을 국민께 소상히 보고 바란다”며 “미국, 영국은 이미 접종을 시작했는데 우리는 백신 개발도, 구매도 제대로 되지 않는지 궁금증에 답변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과 정부는 K방역의 실패를 진심으로 사죄하고 백신 확보를 위한 우방 국가와 외교 협조 또는 제3의 백신 개발 제약회사와의 조기 협상 등 백신 확보를 위한 국력 집중을 주문한다. 국민의힘은 백신 확보를 둘러싼 여러 문제점과 진상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대응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실체 없는 K방역을 자랑하고 홍보하느라 무려 1200억원 이상을 쓰면서 정작 코로나 종식에 필요한 조치는 제대로 안 했단 사실이 드러났다”며 “코로나 종식에 필요한 건 백신, 병상, 의료진이다. 백신이 그렇게 준비돼있다고 하더니 다른 나라들은 접종을 시작하는데 우리는 내년 2월, 3월 그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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