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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표만 오가는 정치공항 불필요” 가덕 신공항 반대
작성 : 2020년 11월 18일(수) 17:09 가+가-
정의당은 18일 정부·여당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덕 신공항을 ‘정치 공항’으로 규정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정부와 갈등 촉발의 집권여당에게 더 이상 망동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승객과 물류 대신 표만 오가는 정치공항은 필요 없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여권이 신공항과 내년 부산 보궐선거 관련성을 부인하는 데 대해선 “1년 앞의 일을 어떻게 예상할 수 있냐고 반문하는 셈인데, 그 말 믿는다”며 “아니, 두 달 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민들께 약속했던 말(중대재해법)조차 뒤집는 집권여당인데 어떻게 1년 앞을 내다봤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문제는 검증위원회 결과 발표가 있자마자 그 발표를 아전인수하면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버선발로 뛰쳐나온 이유가 부산시장 보궐선거 표 때문이라고 다수의 시민들이 생각한다는 것”이라며 “다수의 시민들이 그렇게 생각하는데 집권여당만 아니올시다 한다면, 도대체 더불어민주당은 안드로메다의 집권여당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김해 신공항안 중단으로 정부 국책사업의 신뢰가 무너졌다.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라는 섣부른 애드벌룬은 지역갈등 폭발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더불어’에는 오직 표만 더하겠다는 심산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힐난했다.
김종철 대표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사 소요비용) 7조원의 예산이면 차라리 부·울·경 지역에 그린뉴딜과 같은 정책으로 일자리를 만드는게 맞지 단순한 토건공사에 쓰고 수요 예측도 안 된 것을 추진하는 건 옳지 않다”며 “정부 정책이 호떡 뒤집듯 정치적 이익으로 가선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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