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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깔리는 서울·부산시장 선거전… 野 ‘경선룰’ 확정
작성 : 2020년 11월 12일(목) 17:18 가+가-
국민의힘이 12일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경선 규칙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9차 회의를 열고 경선 시민참여 비율, 정치 신인·청년·여성·장애인 가산점 등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경준위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은 시민 여론조사 100%, 본경선은 당원 20% 대 국민 참여 80% 비율을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다만 여성·청년·정치 신인 가산점(20%)의 본경선 적용 여부와 본경선에 정치 신인을 1명 이상 반드시 포함하는 ‘신인 트랙’의 경우, 경준위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만큼 테이블에 위에 모든 방안을 올려놓고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준위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가산점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하자고 한 게 결론이었다”며 “경준위에서 출마 후보들의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은 미리 결정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1차 예비경선 이후 치러지는 2차 본경선 인원도 4명으로 최종 압축하자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인 트랙’으로 본경선에 오른 후보자를 4명 안에 포함해 ‘3+1’로 할지, ‘4+1’의 와일드 카드 방식으로 할지 등도 논의가 필요하다.
경준위는 이날 가산점·신인 트랙 등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늦어도 오는 16일까지는 확정해 다음주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의원총회에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경준위 관계자는 “가산점과 정치 신인 부분은 경준위 내에서도 상당히 이론이 있다. 모든 안을 하나씩 점검해서 다듬어야 할 것 같다”며 “특정한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모두가 공감하는 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경선 규칙이 최종 의결되면 야권 내 보궐선거 레이스에도 본격적으로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는 현재 권영세·박진·윤희숙 의원, 오신환·김용태·나경원·이혜훈 전 의원, 김선동 전 사무총장,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거론된다.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은 이미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시장 후보는 박민식 전 의원이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의원과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언급된다. 이진복·유재중·이언주 전 의원도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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