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KBO리그 PS 진출한 김하성·로하스 등 5명 주목
작성 : 2020년 11월 01일(일) 17:30 가+가-

올해 KBO리그를 미국 전역에 중계한 ESPN이 KBO리그 포스트시즌(PS)에 오른 팀에서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고, 주목해야 할 선수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ESPN은 KBO리그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는 1일(한국시간) 조만간 MLB 진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 5명을 꼽으며 지켜보라고 전했다.
ESPN은 PS 진출 팀 가운데 김하성(키움 히어로즈)과 나성범(NC 다이노스),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 강백호(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를 주목할 선수로 선정했다.
2020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타진하는 김하성은 최근 현지 언론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SPN은 “김하성은 올해 풀타임 6년차로, 그의 소속팀인 키움은 강정호, 박병호 등 메이저리거를 배출했다. 김하성은 예전부터 메이저리그 진출에 관심을 보여왔다”며 “MLB 스카우트들은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로 뛸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2루수 또는 3루수를 맡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30홈런 109타점 23도루 111득점에 출루율 0.397, 장타율 0.523으로 활약했다.
나성범도 김하성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을 마치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할 수 있다.
올 시즌 130경기에 출전한 나서엄은 타율 0.324 34홈런 112타점 115득점에 출루율 0.390, 장타율 0.596의 성적을 냈다.
ESPN은 나성범에 대해 “KBO리그에서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 중 1명”이라고 평가했다.
2018년 1군에 데뷔해 풀타임 3년차를 보낸 강백호는 빅리그 진출을 추진하려면 KBO리그에서 최소 4년을 더 뛰어야 한다.
그럼에도 강백호를 해당 리스트에 포함한 ESPN은 “강백호는 KBO리그에서 가장 빛나는 젊은 스타 중에 한 명”이라며 “2018년 신인 한 시즌 최다인 29개의 홈런을 쳐 신인왕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강백호가 타율 0.330 23홈런 89타점 95득점에 출루율 0.411, 장타율 0.544를 기록했다고 소개한 ESPN은 “올해에도 꾸준히 뛰어난 타격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로하스와 알칸타라는 에릭 테임즈, 조쉬 린드블럼과 마찬가지로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메이저리그 입성에 도전해볼만한 선수로 꼽힌다.
빅리그 경험이 없던 로하스는 2017시즌 도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KBO리그 적응을 마친 로하스는 올 시즌 최고의 타자로 활약했다. 142경기에서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에 출루율 0..417, 장타율 0.680을 기록해 타격 4관왕에 등극했다. 홈런과 타점, 득점, 장타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