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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2년차 징크스깨고 올 시즌 수입 72억 대박
코로나19 여파에도 혼다 클래식 우승 등 선전해
PGA 투어플레이오프 최종전… 단독 11위 차지
임성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24위… 3계단 상승
작성 : 2020년 09월 08일(화) 17:36 가+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임성재(22)가 2019~2020시즌 72억원의 수입을 벌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단독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데뷔 첫해인 2018~2019시즌 신인상과 함께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공동 19위를 차지했던 임성재는 올해 두 번째 시즌엔 11위로 한 단계 발전을 모습을 보였다.
시즌 최종전이자 상위 30위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에 해당하는 올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단독 2위까지 뛰어올라 골프팬들을 열광케 했으나, 3라운드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뒷걸음질 쳐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는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시즌 첫 승과 함께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 이상의 선전을 했다.
지난해 8월 선더슨 팜스 챔핑너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조조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그리고 올해 3월에는 혼다 클래식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리며 코로나19로 시즌이 멈추기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시즌 재개 후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8월 원덤 챔피언십 공동 9위로 부활한 데 이어 세계적인 선수 30명이 겨루는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했다.
당당하게 2년 차 징크스를 깬 임성재는 시즌 상금 433만7811달러로 상금 순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페덱스컵 랭킹 10위 안에 들며 확보한 보너스 100만 달러와 최종 순위 11위로 75만 달러까지 추가 확보해 총 608만 7811달러(약 72억3000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데뷔 첫 해 벌어들인 285만1134만 달러(약 34억3000만원)의 두 배가 넘는다.
이 추세라면 임성재의 다음 시즌 수입은 100만 달러 이상도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한 US오픈과 마스터스가 2020~2021시즌에는 2차례 진행돼 더 많은 상금 확보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편 2019~2020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11위를 차지한 임성재(22)가 세계랭킹을 소폭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9015점으로 24위에 올랐다. 지난주 대비 3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날 끝난 투어 챔피언십을 상위권으로 마친 것이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본인의 역대 최고 순위인 20위에도 바짝 다가섰다.
안병훈(29)이 한 계단 내려앉은 58위를 차지했고, 강성훈(33)이 68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5)는 86위를 지켰다.
전체 1위는 더스틴 존슨(미국)에게 돌아갔다. 존 람(스페인), 저스틴 토마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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