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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진행,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 등록… 4번 선발 출전
두산 김태형 감독 “김강률, 다음주 1군 합류 여부 결정”
작성 : 2020년 05월 31일(일) 17:43 가+가-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타자 최진행(35)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진행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내야수 김현민(20)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3월말 왼쪽 종아리 근육에 통증을 호소한 최진행은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발견돼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치료를 마친 그는 지난 26일부터 퓨처스(2군)리그 5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1군에 복귀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1군에 등록한 최진행을 곧바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은원(2루수)~제라드 호잉(우익수)~최진행(지명타자)~이성열(1루수)~정진호(좌익수)~송광민(3루수)~최재훈(포수)~노시환(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최근 7연패에 빠진 한화는 7승 16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한 감독은 "지난해에도 그랬지만 올 시즌 초반 중요한 포지션의 두 선수(하주석·오선진)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5월이 가니 6월에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 타격에서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이 보이고, 기다리면 돌아올 선수들이 있으니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희망을 그렸다
한편 두산 베어스 김강률(32)의 1군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김강률은 퓨처스(2군) 리그에서 한 차례 더 던진 뒤 1군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말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김강률은 2019년을 통째로 쉬었다. 올해는 개막을 앞두고 왼 햄스트링 통증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졌다.
전날(30일) 문경야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2군 경기에 구원으로 나서 부상 후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1⅓이닝 동안 총 25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6㎞까지 나왔다.
두산 관계자는 “제구가 안정됐고, 주자가 있을 때도 구속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강률의 피칭 영상을 확인했다. 괜찮다는 보고도 받았다”면서 “다음주 화요일(6월2일)쯤 등판이 예정돼 있다. 그 경기에서 던지는 걸 보고 합류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명신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김명신은 2017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2018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 지난 16일 소집 해제됐다.
김태형 감독은 “김명신도 2군에서 훈련 중이다. 워낙 제구력이 좋은 선수”라면서 “공백기가 있어서 시간을 조금 주려고 한다.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상위권에 올라있지만 구원진의 평균자책점이 7.71(9위)에 그치는 등 불안하다. 김강률과 김명신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두산의 순위 싸움에도 힘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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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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