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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원더골, 루니 제치고 EPL ‘역대 최고 골’
영국 스카이스포츠 팬 투표서 26% 득표율로 1위… 3주 동안 팬 투표
작성 : 2020년 04월 28일(화) 17:15 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28)의 70m 원더골이 역대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현지시간) EPL 역사상 최고의 골을 뽑는 팬 투표 결과를 공개하면서 손흥민의 골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EPL 역사상 최고의 골을 선정한 이번 투표는 총 50개 후보를 두고 3주 동안 팬 투표를 진행했다.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은 웨인 루니가 2011년 2월 맨체스터 더비에서 기록한 시저스킥 골(13%)의 두 배나 되는 26%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최고의 골에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8일 번리와의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6라운드서 전반 32분 토트넘 진영부터 번리의 페널티박스까지 무려 70m 이상을 홀로 치고 달려 골망을 갈랐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번리의 어떤 선수보다 빨랐다”라면서 “지난해 나온 골이지만, 이전에 나온 골을 제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의 폭풍질주 득점은 앞서 영국 매체 더 애슬레틱이 선정한 ‘올해의 골’에 선정된 데 이어 스카이스포츠 팬 투표에서 역대 최고의 골에 뽑히는 등 연일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제 손흥민에게 남은 ‘득점상’은 푸스카스상이다.
푸스카스상은 국제축구연맹(FIFA)가 전 세계에서 나온 모든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한편 제주도 해병 제9여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영국에 돌아가도 2주 동안 자가격리 조치에 따라야 해 소속팀의 훈련 초반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선’, ‘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영국에 돌아올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정부 지침에 따라 2주 동안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18일 시작되는 팀 훈련 초반에는 참가할 수 없다”고 했다.
영국 정부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손흥민에게는 개인적으로 세 번째 자가격리가 된다.
앞서 지난 2월 한국에서 오른팔 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이후 영국에 돌아가 첫 번째 자가격리를 보냈고, 지난달 훈련을 위해 한국에 돌아오면서 한 차례 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손흥민의 군사훈련은 다음달 8일까지다. 곧장 영국으로 떠나도 2주 후인 월말에야 본격적으로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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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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