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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법인설립 8월로 연기
산업은행 주주간 협약 과정서 1·2대 주주 배당금 비율 축소 요구
투자기업들 투자 규모와 방식 놓고 내부 이사회 결정 지연도 원인
작성 : 2019년 07월 31일(수) 17:32 가+가-
광주형일자리인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이 투자자간 배당금 비율 문제 등을 놓고 8월로 연기됐다.
지난달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KDB산업은행이 주주간 협약 과정에서 투자전제 조건으로 1·2대 주주의 배당금 비율 축소를 요구했다.
전략적 투자자로 1대 주주는 광주시가 출자한 광주그린카진흥원이고, 2대 주주는 현대자동차다.
총 5754억원의 자본금 중 2300억원인 자기자본금의 21%(484억원)는 광주시가, 19%(437억원)는 현대차가 부담하며,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250억원을 투자해 3대 주주가 된다.
산업은행은 자기자본금 외 나머지 자금 3454억원을 조달해 재무적 투자자로 법인 설립에 참여한다.
주거래은행이자 재무적 투자자인 산업은행은 전략적 투자자인 광주시, 현대차와 법인에 참여하는 결이 다르기 때문에 1·2대 주주의 배당금 비율 축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업은행의 요구를 놓고 광주시와 현대차가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투자협약식에 참여했던 기업들도 투자 규모와 방식을 놓고 내부 이사회 결정이 지연되면서 법인 설립이 연기되고 있다.
광주시가 올해 초 상반기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가 7월로 연기했으나 다시 지연될 전망이다.
법인 설립을 위해서는 주주간 협약 체결 외에도 출자금 납입, 발기인 총회, 법인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무적 투자자인 산업은행의 요구는 정당한 것으로 현재 1·2대 주주가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며 “투자기업들의 내부 의사 결정이 조만간 마무리되면 8월 내 법인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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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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