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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오승환과 첫 맞대결 안타에 타점까지… 판정승
추신수, 2루타 포함 멀티히트 5G 연속 안타행진… 타율 0.325 상승
오승환, 8회 아웃카운트 하나 잡고 강판… 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작성 : 2018년 04월 09일(월) 17:06 가+가-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메이저리그 올 시즌 첫 맞대결이자 2년 만의 두 번째 만남에서 안타와 타점을 뽑아내며 판정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경기에서 3-7로 뒤진 8회말 2사 1, 2루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올 시즌 토론토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핵심 불펜으로 뛰고 있는 오승환이 있었다.한국 타자 투타 맞대결이 성사됐다.
오승환은 8회 1사 1루에서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노마 마자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드류 로빈슨을 팝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추신수와 만났다.
둘은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2016년 6월 한 차례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추신수는 오승환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데 이어 득점에도 성공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오승환은 텍사스와 계약 직전까지 가며 추신수와 한 팀에서 뛰는가 싶었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틀어지며 토론토로 행선지를 옮겨야 했다. 오승환으로서는 자신을 포기한 텍사스에게 앙갚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추신수는 오승환의 초구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렸다.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째 74.9마일(약 120㎞) 커브볼을 놓치지 않고 중견수 방면으로 보냈다. 2루에 있던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올렸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 루그네드 오도어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좋지 않은 모습을 이어갔다. 토론토 더그아웃은 오승환을 내리고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를 투입,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강판됐다.
오승환은 이날 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0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60을 유지했지만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려내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타율은 종전 0.314에서 0.325(40타수 13안타)로 상승했다. 타점과 득점은 6개씩이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수비에서도 토론토 케빈 필라의 우측 파울 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는 뜬공을 쫓아가 가볍게 몸을 던져 잡아내는 등 호수비를 보여줬다.
다만, 경기는 토론토가 7-4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6승 4패가 됐다. 텍사스는 4승 7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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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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