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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군산GM 문제해결 총력”
군산공장 방문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
정부가 너무 안일하게 대응… 문제해결 약속
작성 : 2018년 02월 22일(목) 17:43 가+가-
호남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민주평화당이 최근 폐쇄된 한국지엠(GM) 군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정동영 의원, 김경진 최고위원, 박주현 의원 등은 22일 오전 9시30분 군산GM공장 노조사무실에서 특별대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GM노조 측에서는 이범로 전 노조위원장, 육성현 사무장, 류일남 지도고문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안녕하십니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착잡하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KTX를 타고 익산에서 군산으로 오는데 ‘현대조선소도 떠나고 군산GM공장도 떠나면 군산시민 다 죽는다’는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군산이 죽을 뿐만 아니라 전북이 죽는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민주평화당은 공장폐쇄 발표가 나온 즉시 고용재난지역 선포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선포를 정부에 촉구했다. 다행히 청와대가 받아들여서 선포했다. 급한대로 최소한의 조치는 한 셈”이라며 “지금까지 논의된 원칙은 첫째 폐쇄는 절대 안 된다. 그리고 재가동 보장 없는 한국GM에 대한 정부지원책은 반대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군산GM공장이 폐쇄된다면 그 파급효과가, 실업률이 얼마나 올라갈지 가늠조차 하기 힘들고 군산시민의 어려움이 막대할 것”이라며 “그동안 정부가 사태에 너무 안일하게 대응해온 점, GM이 경영상 불투명한 문제, 산업은행이 지금까지 이 문제를 방관해온 점은 직무유기라는 점, 앞으로 GM대우 살리기 위해선 밑빠진 독에 물 붓는 식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안정적인 경영을 보장할 수 있는, 공장운영을 보장할 수 있는 해결책이 모색돼야한다”고 했다.
장 원내대표는 “그 안 중 하나라 한국에서 GM본사에 지분을 획득해 주주로서의 영향력 행사를 통해 군산공장을 정상화시키자는 안을 정부에 제시했다. 이 문제에 대해 정부도 창의적 발상이라고 답변했다”며 “다만 여러 리스크도 있을 수 있으니 정부차원에서 논의해보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민주평화당은 군산공장 문제가 안정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북 지역 의원인 정동영 의원은 “지금은 분노와 규탄의 시간이 아니고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차리면 살 수 있다는 것처럼 어떻게 하면 군산공장을 살려낼 수 있을까 냉철한 가슴과 머리로 대책을 짜내야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민주평화당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언론 플레이 차원이 아닌 진정성을 담아달라는 요구를 전했다.
이범로 전 노조위원장은 “군산공장에 관심가져주고 폐쇄 통보 이후 어떻게든 대책을 세우기 위해 이자리에 참석해준 의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노조는 수년전부터 이런 것을 예견하고 GM에 군산공장 정상화, 회생을 위해 노조가 뭘 더 양보하고 희생해야하나 말해달라, 고민하고 양보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아무것도 할 게 없다, 결정된 게 없다고 했다. 그러다 설 이틀 앞두고 일방적으로 폐쇄통보를 해서 노조는 더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노조위원장은 “단순히 군산공장의 문제가 아니라 전북경제, 국가적 국부유출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다”며 “저흰 한국GM 직원이기 전에 군산시민, 전북도민이다. 우리 생존권 터전인 군산공장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불사한 끝없는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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