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올해 행정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둬 대통령상을 3번째 수상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남구청 개청 22년 이래 정부 평가 분야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한해로 기록되고 있으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펼쳐온 구정 주요 사업들이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음이 정부 평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남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7 안전문화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민선 6기 구정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의 생명 보호와 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서다.
특히 봉선1동 지역에서 시작돼 남구 관내 전역으로 확산된 부엉이 가게의 경우 위급한 상황시 긴급 피난처로 활용된 사례로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학교 주변과 주민들의 일상생활 공간에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
남구는 자원봉사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부 주관으로 지난 12월 5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 및 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전국 최고점을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접근성이 용이한 관내 7개동에 동별 자원봉사를 마련해 반찬 및 주먹밥 나눔, 목욕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왔다.
또 남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놀이문화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선 6기 정책 사업으로 ‘펀-펀(FUN-FUN)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부모의 맞벌이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마을 어른들이 돌보게 함으로써 세대간 갈등도 줄이고, 마을 어른들이 놀이문화 지도사 등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에 참여해 일자리도 구하고 자원봉사에 나서는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 남구는 올해 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 및 정주 환경, 사회적 자본 역량 등 각종 생산성 지표를 평가한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常)’ 평가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둬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 5·6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마을기업 육성과 남구 로컬푸드 직매장 오픈 등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대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또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민선 5·6기 효율적인 재정관리 사업을 추진, 지방채 발행 제로화 등에 나서 민선 6기 내에 채무 상환율이 51.2%에 달해 부채를 크게 줄인 점도 큰 성과로 꼽혔다.
덕분에 남구는 민선 5기 시작 전인 2010년 당시 108억9,000만원에 달하던 지방채 규모가 이날 현재 13억6,000만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최영호 구청장은 “남구에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심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고, 그 과정에서 구정 주요 핵심정책으로 추진한 사업들이 정부 평가에서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