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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1차전’ 두산, KIA 5-3 기선 제압
니퍼트의 호투와 김재환, 오재일 홈런포 앞세워
작성 : 2017년 10월 26일(목) 17:35 가+가-
두산 베어스가 사상 첫 ‘단군매치’에서 KIA 타이거즈를 제압, 기선을 잡았다.
두산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 포스트시즌 KIA와의 한국시리즈(4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주포 김재환, 오재일의 홈런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를 꺾은 후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시 우승 확률은 75.8%(33차례 중 25회)에 달한다.
니퍼트의 호투가 돋보였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한국시리즈에서 개인 통산 2승째(1패)를 올렸다. 데일리 MVP도 니퍼트가 차지했다.
김재환은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플레이오프에서 괴력의 타격감을 선보였던 오재일도 솔로포를 날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초반 양팀 에이스 투수들의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니퍼트는 3회까지 1안타만 내줬고, 헥터는 2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호투를 펼쳤다.
선취점은 두산이 뽑았다.
두산은 4회초 1사 후 김재환과 오재일의 연속 볼넷으로 득점 찬스를 잡은 후 양의지의 2루수 앞 땅볼 때 KIA 2루수 안치홍의 포구 에러를 틈타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2사 만루에서 오재원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5회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민병헌의 내야안타와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곧바로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김재환이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헥터의 시속 148㎞짜리 높은 직구를 통타해 우중월 아치를 그려냈다.
오재일은 백투백 홈런으로 단숨에 스코어를 5-0으로 만들었다. 헥터의 시속 148㎞짜리 직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는 오재일의 집중력이 다시 한 번 발휘됐다.
4회 34개의 공을 던진 헥터는 5회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두산 타자들에게 집중타를 맞았다.
KIA도 반격을 시작했다.
5회말 공격에서 김선빈의 좌전안타와 김주찬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곧바로 로저 버나디나가 니퍼트의 낮은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우월 3점포를 터뜨렸다. 변화구에 타이밍을 맞춘 스윙과 컨택트가 날카로웠다.
두산은 함덕주(1이닝 1피안타 무실점)와 김강률(2이닝 무실점)을 차례로 투입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강률은 5-3으로 앞선 8회 무사 1,2루에서 등판,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1호 세이브를 신고했다.
KIA는 8회 무사 1,2루 찬스를 잡고도 안치홍의 병살타로 인해 추격 의지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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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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