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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팀 순위 만큼 재밌고 치열한 ‘개인 타이틀’ 경쟁
양현종 20승 눈앞-팀 동료 헥터와 다승왕 경쟁
김선빈-김건우, 9리차 타격왕 전쟁도 막판까지
최정, 마지막 몰아치기로 50홈런 달성 ‘정조준’
작성 : 2017년 09월 28일(목) 17:40 가+가-
2017년 프로야구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개인 타이틀 경쟁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는 시즌 막판까지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두산 베어스가 1경기차다. 3위 롯데와 4위 NC는 반경기차다. 순위만큼 개인 타이틀 경쟁도 치열하다.
올해 KIA의 1위 비결은 막강 원투펀치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다. 지난 27일 현재 이들은 둘이서만 37승을 합작하는 괴력을 뽐냈다. 양현종이 19승(6패), 헥터가 18승(5패)을 올렸다.
헥터는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19승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시즌 막판 1경기 더 선발등판 할 것으로 보인다. 1995년 이상훈(당시 LG 트윈스)에 이어 22년 만에 토종 20승에 도전한다.
특히, 올해 양현종의 활약은 뛰어났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7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된 후 시즌 중반엔 9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시즌 후반에 주춤했지만, 아직 20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올해 강력한 리그 MVP 후보다.
헥터(0.783)와 양현종(0.760)은 승률 부문에서도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타격왕 경쟁도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타율 1위는 KIA의 김선빈이다. 김선빈은 0.379라는 높
홈런 부분에서는 SK 와이번스의 간판타자 최정이 독보적이다. 현재 46홈런을 기록하면서 5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팀이 3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50홈런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몰아치기를 노려볼만하다.
최정은 역대 3루수 최다 홈런 기록과 함께 SK 구단 최다 홈런을 경신하고 있다. 최정은 장타율 부문에서도 1위(0.696)를 달리고 있다.
타점왕을 놓고 삼성 라이온즈의 다린 러프(124타점)와 KIA의 최형우(120타점)가 접전이다.
최형우는 9월 한 달 간 극도의 타격 슬럼프를 겪었고, 8타점에 그쳐 타점 1위 자리를 러프에게 내줬다. 반면 러프는 8, 9월에만 무려 52타점을 쓸어담았다.
최형우는 출루율 0.454를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노리고 있다.
득점왕은 KIA의 로저 버나디나(116점)와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113점)이 각축이다.
삼성 박해민은 39도루를 기록해 사실상 3년 연속 도루왕을 예약했다.
kt 위즈의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는 방어율 부문에서 3.04를 기록해 1위다. 두산의 장원준(3.22)이 피어밴드의 뒤를 쫓고 있다. 피어밴드가 방어율 1위를 차지한다면 구단 최초 타이틀 홀더가 된다.
SK 메릴 켈리는 현재 183개의 삼진을 잡아 사실상 삼진왕을 예약했다.
롯데 마무리 손승락은 시즌 36세이브를 기록해 개인 통산 4번째 구원왕에 등극을 눈앞에 뒀다.
LG 트윈스 진해수(23홀드)와 NC 다이노스 원종현(22홀드)은 홀드왕 자리를 놓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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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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