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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탄핵 2野 배수진 “부결시 의원직 총사퇴”
일괄 사퇴서 작성 각 당 지도부에 제출
탄핵안 ‘세월호 7시간’도 빼지 않겠다
작성 : 2016년 12월 08일(목) 17:50 가+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부결되면 의원직을 총사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원내대표단은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의원직을 걸고 탄핵을 가결시켜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의원총회에서 의원 전원이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작성하고 지도부에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역사의 큰 분기점에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싸우자는 결의를 다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도 “탄핵소추안이 부결되면 의원직을 총사퇴하기로 결의했다”며 “일괄 사퇴서를 작성해 원내대표에게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다만 형사소송 진행으로 인해 당원권이 정지된 박선숙·박준영·김수민 의원의 경우 사퇴서 제출 여부를 본인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이 대변인은 “(총사퇴에 대한) 이견은 없었다”며 “제1야당에서 결의를 보이는데 우리도 같이 하면 좋지 않은가”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새누리당 비박계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서 ‘세월호 7시간’ 내용을 제외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에서 ‘세월호 7시간’을 빼지 않겠다”고 거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세월호 7시간 문제를 소추안에 넣은 점을 수정할지에 대해 어제 하루 논란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적어도 비박계 의원들이 40여 명 명단을 주고, 공동발의에 참여한다면 앞 부분의 세월호 내용을 뒤로 옮길 수 있다는 정도의 수정협상은 있었다”며 “그러나 최종적으로 비박계가 공동발의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이상 검토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간부로 이 문제는 수정협상은 없고, 수정할 논의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다.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마쳐야 한다.
/최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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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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