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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CJ대한통운·조이롱, 전기화물차 3자 협약
CJ대한통운, 기존 1t 택배차량 전기화물차로 대체
조이롱코리아 법인 설립 마무리… 사업추진 본격화
작성 : 2016년 09월 26일(월) 18:06 가+가-
광주시와 CJ대한통운, 조이롱(九龍)코리아가 전기화물차 생산을 위한 3자 협약을 맺었다.
중국 신흥 자동차회사인 조이롱의 국내 진출이 공식화된 것으로, 광주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과 친환경차 메카 건설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26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CJ대한통운(대표이사 박근태), 조이롱코리아(대표 김태혁)와 ‘전기차 산업 육성 및 보급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3월 광주시, 조이롱차, 페펀오토그룹이 광주에 완성차공장을 설립하기로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한 데 따른 첫 후속조치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전기화물차 생산기반 조성, 행·재정적 업무 등을 지원하고, 조이롱코리아는 택배 등 화물운송에 적합한 전기화물차 기술을 개발하고 차량제작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CJ대한통운은 조이롱코리아와 함께 전기화물차 기술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또 생산된 전기화물차를 택배 현장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뒤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자동차 생산과정 전 영역의 물류를 수행하는 등 광주의 자동차산업과 물류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조이롱코리아는 국내 1위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의 물류 컨설팅 및 운영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알려진 경유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4년 전부터 실버택배사업에 전기자전거와 전기카트 등을 이용해오고 있다.
화물경유차 1대가 1년(주행거리 2만6000㎞ 기준)에 4.8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알려져 있어 화물경유차 1대를 전기화물차로 대체할 경우 약 960그루의 나무를 조성한 효과와 맞먹는다.
CJ대한통운의 1t 택배차량은 하루 평균 운행거리가 100㎞ 이내, 이동반경 5㎞ 이내로 전기화물차로 대체하기가 용이하며, 일반인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됨으로써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조이롱코리아의 지속적인 투자와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 중국 조이롱차, CJ대한통운, 외부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조이롱코리아는 지난 23일 한국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광주공장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조이롱차 본사의 어우양광 CTO와 린취안홍 국제부 총경리를 비롯한 기술진은 당분간 광주에 머물며 광주공장에서 생산할 자동차의 협력기업 선정, 한국법인의 인력 채용, 인증절차 진행, 차량설계 등 실무작업 추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시장은 “당초 전망보다 후속 절차가 더뎠지만 협약을 계기로 공장설립과 투자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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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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