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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몽골 교류 물꼬 텄다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 협정… 실질 협력 논의
의료관광 뷰티산업 설명회, 의료서비스 교류 확대
작성 : 2016년 09월 22일(목) 18:15 가+가-

22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시청 접견실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왼쪽)과 바트벌드 손두이 울란바토르 시장이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광주시가 몽골과의 교류 협력에 물꼬를 텄다.
윤장현 시장은 22일 오전 11시 몽골 울란바토르시청 접견실에서 바트벌드 손두이 울란바토르 시장과 만나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관광, 교육, 의료, 문화,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또 상호 공식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계자 교육, 교류 분야 활성화와 유관기관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민간 차원에서 진행돼온 교류를 행정단위로 확대,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교류협력의 기반을 닦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윤 시장은 “미래를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이라며 “특히, 울란바토르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의료교류에 대해 신기술을 전수하고 의료인 양성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바트벌드 손두이 시장은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비롯해 문화도시 광주와 앞으로 함께 할 일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윤 시장은 또 친환경자동차 산업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교류 확대의 가능성을 열어 뒀다.
또 울란바토르시가 최근 신설한 청년개발청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광주세계청년축제에 몽골 청년들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다.
울란바토르시에는 몽골 인구 300만명 중 절반에 달하는 137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광주시는 도시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해 국가 간 관계 발전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과 몽골은 올해로 수교 26주년을 맞았으며, 최근 양국 정상이 공식회담을 통해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윤 시장은 23일 몽골 국회의장을 만나 친환경 자동차와 에너지,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국가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몽골 보건부 장관을 만나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진행됐던 의료교류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관광과 뷰티산업 등 신흥시장 개척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몽골 현지 의료인과 병원 관계자, 여행사, 에이전시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뷰티산업 설명회를 열었다.
또 몽골 국립의대 부속병원에서 진행된 조선대병원의 수술 시연을 직접 참관하고, 울란바토르 국립오페라발레극장에서 열린 시립국악관현악단과 몽골 국립마두금합주단의 합동공연을 관람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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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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