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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현안들 속속 해결
군 공항·자동차·수영대회·광주송정역 등 정부 승인
제2순환道·롯데마트·고압송전선 등 갈등 현안 타결
“시민 합의·면밀한 검토·‘민낯 행정’ 통한 공감대 확산”
작성 : 2016년 08월 15일(월) 18:17 가+가-
광주시의 대형 현안들이 속속 정부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실타래처럼 얽혀 있던 해묵은 난제들도 차례로 해결되면서 민선 6기 후반기 시정 운영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미래를 위한 현안사업 가운데 ▲광주 군 공항 이전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등이 정부의 승인을 받거나 해결의 실마리가 풀렸다.
국방부는 광주시가 제출한 군 공항 이전건의서에 대해 지난 4일 ‘적정’ 판정을 내렸다. 52년 만에 시민들이 소음 피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종전 부지는 서남권의 중심 솔마루 시티로 조성된다.
앞서 지난달 8일에는 미래 먹거리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점 추진해온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국가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3030억원의 국비 투입이 최종 결정됐으며 자동차전용산단과 기술지원센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구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케 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직위 사무총장을 사전승인한데 이어, 지난 4일 시와 송정주공재건축조합, 중흥건설이 선수촌 건립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현안 해결의 신호탄이 됐다. 더불어 내년도 국비 19억원이 반영됐고 16일에는 조직위 임시총회를 열어 사무총장 선임과 함께 사무국 직제, 인사, 회계, 감사 등 규정을 마련하게 된다. 이어 법인 설립, 사무국 구성을 서두르고 본격 준비에 들어가 하계 U대회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 국제대회로 치러낸다는 계획이다.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의 경우 국토부가 주관한 광주송정역 현안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그동안 부지매각에 부정적이었던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이 광주시에 매각이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시는 조속히 부지 매입에 대한 세부협의를 마치고 개발계획 수립, 센터 지정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고질적 갈등도 연거푸 해결돼 지난 6월에는 과도한 재정 지원 문제로 사업자와 분쟁 중이던 제2순환도로 1구간에 대해 최소운영수입보장방식(MRG)을 폐지키로 전격 합의했고, 9년 이상 지속돼온 롯데쇼핑 광주월드컵점의 불법 무단재임대 문제도 지난 7월 일단락됐다. 롯데 측은 130억원의 사회환원금을 내놓기로 했다.
지난 1년5개월 동안 갈등을 빚어온 북구 삼각동 국제고 인근 고압송전선로 문제도 지난 3일 2단계에 걸쳐 지중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전격 타결됐다.
이밖에도 하수처리장 악취 저감, 운정동 태양광설치사업 등도 관련 문제들이 해결되고 정상 추진되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지금까지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공직자들 모두 엄중한 시대적 소명의식으로 무장해 광주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디딤돌을 놓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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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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