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금융당국의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를 이용한 서민이 1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부채관리에 가장 관심이 많았고 경제 활동이 왕성한 40~50대의 수요가 컸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금융자문 서비스 상담 건수는 7064건으로 작년 하반기(6005건)대비 1059건(17.6%) 증가했다.
금융자문 서비스는 서민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전문가가 부채관리와 노후설계 등을 알려준다.
유형별로는 부채관리 관련 상담이 3046건(43.1%)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피해 예방·보호(1354건), 보험(763건), 저축·투자(738건), 지출관리(245건), 노후소득원(243건), 생활세금(59건) 등 재무 관련 상담이 91.3%(6448건)를 점유했다.
상속·증여(393건), 주거(95건), 사회초년생(77건), 신혼부부(28건), 은퇴(11건), 직업이전(7건) 등 생애 주요 이벤트 관련 상담은 616건(8.7%)으로 조사됐다.
상담연령은 중장년층인 40~50대 상담이 5398건으로 76.4%에 달했다. 30~40대는 자녀학자금 마련 및 주택마련 자금, 부채관리(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에, 50대 이후는 연금·노후·은퇴에 주로 관심을 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대면과 전화, 온라인·모바일 이용이 모두 가능하다.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내 상담부스를 방문하거나 전화(1332-7), 금소처 홈페이지(consumer.fss.or.kr)의 민원상담조회서비스-금융자문서비스, 모바일(fss1332.modoo.at)을 통해 상담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민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주요 은행 영업점에 리플렛을 배포하고 노후행복설계센터, 사랑방버스 등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민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