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겸 광주시체육회장이 26일 국가대표 훈련장인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제31회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광주시 소속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윤 시장은 광주 소속 임원, 선수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고, 특히 지난해 성공리 개최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의 아들, 딸로서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세계 속에 광주를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최미선 선수에게는 “빛고을의 기운을 받아 과녁을 금빛으로 물들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리우올림픽에 광주에서는 임원 3명, 선수 13명 등 모두 16명이 참가한다.
광주시청 양궁팀 박채순 감독, 육상팀 노승석 코치, 광주서구청 박광현 펜싱팀 감독은 임원으로 참가한다.
종목별 선수는 ▲양궁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광주여대) ▲육상 김덕현, 김국영(광주시청) ▲펜싱 최은숙, 강영미(서구청) ▲수영 백수연, 남유선(시체육회) ▲축구 이찬동, 박동진(광주FC) ▲유도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사이클 서준용(국민체육진흥공단) ▲레슬링 윤준식(삼성생명) 등이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양궁 최초로 개인전 2연패와 단체전 8연패 도전에 나서는 광주시청 기보배 선수와 세계 랭킹 1위인 막내 광주여대 최미선 선수가 금빛사냥에 나선다.
또 한국 육상 도약 종목 사상 최초로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동시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한 광주시청 김덕현은 한국 육상 트랙·필드 종목 최초 올림픽 메달까지 꿈꾸며 한국 육상역사를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유도 김성연, 펜싱 최은숙, 강영미도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광주시청 김국영은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100m 한국신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제31회 리우올림픽은 8월5∼21일까지 17일 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되며,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종합 5위에서 이어 종합 순위 10위와 금메달 1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