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백수)는 간병부담 해소 및 감염관리 등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참여병원 확대를 위해 지난 8일 공단, 광주시청,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시의사회, 광주시한의사회, 광주광역시간호사회, 지역언론(의학신문), 소비자·시민단체((사)소비자교육중앙회광주광역시지부, (사)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광주시지회 등 이해관계자 간 간담회 후 대 시민 캠페인을 실시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 없는 병원, 즉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들이 한 팀이 되어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간호사가 입원 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보조 역할을 수행해 환자가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지 않고도 입원서비스를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서비스 제도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가장 큰 이점은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간병비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종합병원 6인실 기준으로 7일 동안 입원을 한다고 할 경우 개인이 부담하는 간병비는 현행 56만원(1일 8만원)에서 7만4900원으로 87%가 줄어들게 된다.
2013년 정부의 3대 비급여 부담완화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사업은 가족의 수발부담 완화, 전염병 감염확산방지를 위한 병문안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백수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의 참여율이 낮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지역이 입원서비스 질제고 등 환자 중심의 안전한 병문안 문화 정착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단 고미애차장은 “지난해 5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수 없이 많은 환자를 발생시키며 온 나라를 악몽에 빠뜨린 ‘메르스’사태를 기억하여야할 것”이라며, “메르스 사태의 첫 번째 원인은 바로, 후진적인 병문안 문화 등 허술한 의료관리체계 문제”라면서, “현재는 공식적으로 종식 선언되었지만 여전히 제2, 제3의 또 다른 메르스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하여야 될 때”라고 말했다.
다행스럽게 우리지역도 그동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참여를 꺼려했던 전남대, 조선대병원 등 대학병원들과 대형병원들이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참여 신청 및 현재 참여중인 병원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 하면 된다.
/나광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