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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국회식 배분 원구성 가능하나
작성 : 2016년 06월 28일(화) 18:27 가+가-
서울·경기시의회 도입… 더민주 vs 국민의당 찬반 논리 싸움
제20대 총선을 전후해 양당 체체로 구축된 광주시의회에서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례없이 국회 배분방식의 원구성을 국민의당에 요구하고 나서 후반기 의장단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가 도입하고 있는 국회 배분방식의 원구성이 광주시의회에도 적용될 것인지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지방정가에 따르면 더민주 13명, 국민의당 8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된 광주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높고 양당간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더민주는 의장 후보인 조오섭 의원과 원내대표인 김보현 의원을 중심으로 원구성을 의석수에 따라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나누는 국회식 배분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당은 의장 후보인 이은방 의원을 중심으로 기존의 자유투표 방식으로 맞서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맞서고 있는데는 숫자상 1당이 더민주이지만, 의장단 선거를 중심으로 헤쳐 모였쓸때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전반기 의장파 그룹 12명이 뭉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12명 중 4명은 더민주 소속으로 일부 의원들은 개인적 친소관계나 과거 약속 등을 이유로 당적을 떠나 원구성 투표에 나서겠다는 주장이며 2명은 더민주 교섭단체에도 불참했다.
더민주가 국회 배분방식 카드를 빼든 것도 이대로 가면 제2당인 국민의당이 의장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때문으로 보인다.
20대 총선에서 광주 국회의원 8석을 모두 빼앗긴 더민주는 제1당으로서 시의회 의장 마저 내줄 수 없다는 각오가 묻어난다.
더민주 한 의원은 “제1당이 의장자리를 2당에게 내줄 수 없다. 사적 이해관계로 인해 당론을 위배하는 것은 공천을 받은 의원으로서 정당정치에 배치되는 행동이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한 의원은 “광주시의회는 여-야의 구도가 아닌 2야의 구도다”면서 “같은 야당끼리 1당, 2당으로 갈려 의장단 선거를 하는 것은 소모적 논쟁과 갈등만 부추길 것이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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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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