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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 공모 ‘뒷말’
임기 절반 못채우고 2급→1급 갈아타기
지방선거 당시 윤장현 시장측 수행비서
복지재단 “점수 월등” 보은인사설 일축
작성 : 2016년 06월 27일(월) 18:25 가+가-
2009년 개원한 전국 최대 규모 노인여가문화시설인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신임 본부장에 문혜옥(53) 효령노인복지타운 본부장이 결정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문성 논란과 함께 윤장현 시장 측근에 대한 보은인사설까지 나오는 등 일부 잡음이 일고 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복지재단은 최근 면접을 통해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1급)에 현 효령노인복지타운 본부장(2급)인 문씨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나대웅 전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이 1년여 만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문씨를 포함해 6명이 응모, 4명이 막판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3월 효령노인복지타운 본부장에 임명된 문 본부장은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윤장현 광주시장 부인의 수행역할을 주로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 본부장이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같은 재단 소속 상급 본부장으로 이동하면서 직급 갈아타기 논란과 함께 ‘보은인사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전남대 사범대 졸업, 호남대 경영학과 석·박사, 중등 교사, 북구의원을 지냈을 뿐 노인복지와 관련해서 눈에 띄는 경력이 없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복지재단 고위 관계자는 “임기를 절반 이상 남기로 공모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 내부 논란도 있었고, 본인의 정무적 판단에 아쉬움도 없지는 않지만 법적으로 응모를 막을 수도 없고, 면접점수가 월등해 합격자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복지재단은 후임 효령노인복지타운 본부장 공모에 나설 방침이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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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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