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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더민주, 의장단 선거 강수 예고
더민주 의장후보 조오섭 선출… ‘국민의당은 자유투표제’ 주장
더민주 협상 우선 의사일정 확정 연기 요청… 7월 4일 분수령
작성 : 2016년 06월 26일(일) 19:04 가+가-
12년만에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1당인 더민주는 특히 원구성을 의석수에 따라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나누는 국회식 배분방식을 주장할 예정이어서 2당인 국민의당의 대응이 주목된다.
26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2004년 이후 12년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더민주 소속 11명의 의원들은 이날 당소속 의장 후보로 조오섭 의원을 선출했다.
더민주는 조 후보와 김보현 원내대표 등을 중심으로 내달 초 예정된 원구성을 앞두고 국민의당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민주는 의장과 부의장 2석, 상임위원장 5석 등 8개 자리를 의석수에 따라 배분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당은 의장 후보인 이은방 의원을 중심으로 기존의 자유투표 방식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더민주 13석, 국민의당 8석으로 의석수에서 열세지만, 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현 의장을 지지했던 그룹 12명이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뭉쳐 있기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때문이다.
12명 중 4명은 더민주 소속으로 일부 의원들은 개인적 친소관계나 과거 약속 등을 이유로 당적을 떠나 원구성 투표에 나서겠다는 주장이며 더민주 교섭단체에도 불참했다.
더민주는 국민의당과의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의장단 선거 등 7월 첫 후반기 의사일정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더민주가 원구성 협상을 먼저 한 뒤 7월4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요청함에 따라 연기됐다.
내달 4일까지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원구성 협상이 원만하게 이루지지 못할 경우 내달 7월8일과 14일로 예정된 의장단 선거가 제때 치러지지 못할 수도 있다.
더민주 한 의원은 “원구성 타협 없이 일방적으로 국민의당이 의사일정을 강행할 경우 물리적으로 저지할 것이다”면서 “우선 양당의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한 의원은 “의장단 선거의 자유투표제 주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국민의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지 않았는데, 누구와 협상을 하자는 것인지, 더민주가 의사일정 확정을 미루고 협상을 하자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신경전인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전례없는 국회식 배분방식 원구성이될지, 기존 대로 친소관계에 의한 합종연횡이 될지 관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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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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