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린 2016 세계광주웹콘텐츠페스티벌이 나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2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5만여명(주최측 추산)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대도서관과 도티, 양띵, 데이브, 램램, 조섭 등이 참여한 릴레이 토크, 크리에이터 멘토링, 팬사인회 등이 펼쳐져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창작자는 대도서관이었다.
지난 25일 5·18 민주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대도서관의 릴레이 토크에는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 수천 명이 참여했다.
지난 24일 열린 도티 팬사인회의 경우 학교 수업 탓에 오지 못한 자녀를 대신해 부모가 줄을 서 사인을 받았으며 팬 사인회가 당초 일정대로 열리는 지를 묻는 전화가 수백 통에 달했다.
램램의 경우 사전등록을 6일 만에 마감됐고 조섭의 경우 현장등록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창작자 및 MCN(Multi Channel Network) 관련 기업 등에도 광주를 웹콘텐츠 산업과 연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도 인기를 끌었으며 국제컨퍼런스와 전시회, 비즈매칭도 함께 열려 웹콘텐츠 업계의 동향과 세계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비즈매칭 부분에서는 40건의 매칭과 20건의 계약이 이뤄졌다. 계약이 성사된 기업은 개별적으로 각 회사를 방문하거나 웹드라마를 촬영할 예정이다.
당초 전시에만 참여하기로 했던 트리퍼니 컴퍼니의 경우 비즈매칭에 관심을 보인 중국 북경아이미디어유한회사와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김택환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스마트폰 세상에서 예향 광주가 웹콘텐츠페스티벌을 계기로 성장동력을 얻고 미래 일자리를 창출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