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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의장단선거 ‘치열’
작성 : 2016년 06월 02일(목) 17:58 가+가-
‘당 대 당’ vs `합종연횡’…선거구도 최대 관심사
제20대 총선을 전후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양당 구도로 재편된 광주시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 대 당’이냐, 당을 떠나 친소관계와 자리 차지를 위한 `합종연횡’이냐. 대세를 결정 지을 선거구도가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제20대 총선을 전후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양당 구도로 재편된 광주시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 대 당’이냐, 당을 떠나 친소관계와 자리 차지를 위한 `합종연횡’이냐. 대세를 결정 지을 선거구도가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2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제7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2석) 선거가 7월8일, 상임위원장(5석) 선거가 7월14일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의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김영남의원, 국민의당 이은방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통상 의장을 중심으로 원구성의 판이 짜인다는 점에서 `키맨’들이다.
전반기 선거는 옛 새정치민주연합 일색일 당시 현 의장(국민의당)파들이 12명의 세를 구축해 의회를 장악했지만, 이번에는 양당으로 갈려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현재 광주시의회는 더민주 13명, 국민의당 8명, 무소속 1명으로 재편됐다.
과거 같으면 현 의장파 12명이 뭉쳐 하반기때도 `백의종군(평의원으로 희생한 의원 지칭)’ 의원 4명을 중심으로 다시 의회 장악에 나서게 되는 상황이지만, 현재 당이 갈리면서 그대로 갈지, 새판잡이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제1당인 더민주는 국민의당에 의장을 내줄 수 없다며 대다수 의원들이 `당對당’ 투표를 주장하고 있다.
최근 더민주는 중앙당 차원에서도 지방의원들에게 원구성 과정에서 타당 후보 지원 금지 지침을 내리는 등 이른바 야합을 방지하기 위한 집안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렇다보니 현재 의장을 포함한 의장단 8명 중 4명이 더민주 소속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거취가 최대 변수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표면적으로 제1당인 더민주가 내부적으로 조율해 힘을 합하면 국민의당은 단 한석도 얻을 수 없는 구조다. 당 대 당 구도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가 관건이다.
더민주 13명 중 9명은 전반기 의장단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후반기는 양보할 수 없다는 기류가 형성돼 있다.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원들도 아직 없다. 진용짜기가 쉽지 않는 이유다.
현 의장파를 중심으로 한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같은 더민주의 약점(?)을 노리고 있는 모양새다.
당보다는 `자리’를 원하는 더민주 의원들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무기명 비밀투표라는 점도 당론보다는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의원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현실화되면 이른바 당보다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합종연횡이 이뤄지는 것이다.
더민주의 고민속에 의석수에 따른 국회식 배분 방식 원구성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채택될지는 미지수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겉으로 보기엔 당대당으로 가면 더민주가 승리할 수 있는 구조지만, 2년 뒤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적을 내야하는 의원들이 당보는 실익을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당론 위배를 가늠하기 어려운 무기명 비밀투표라는 점도 의장단 선거의 큰 변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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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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