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화원(원장 황호용)은 5월 16일 11시 강진향교(전교 이종주) 명륜관에서 관내 고교생 25명에게 관례와 계례를 거행하였다.
강진문화원이 주최하고 강진향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조윤형 원로(前 전교)의 사회와 이종주 전교의 집례로 진행됐다.
성년례란 남자는 땋아 내린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운다는 뜻으로 관례(冠禮)라 하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짓고 비녀를 꽂는다는 뜻으로 계례(?禮)라고 하는데 그 참뜻은 겉모양을 바꾸는 데에 있지 않고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는 것이다.
2016년 성년의 날을 맞는 정확한 나이는 최근 민법 개정으로 인해 과거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한 살 낮아졌는데 이렇게 성인의 나이를 낮추게 된 것은 공직선거법상 투표권이 주어지는 나이가 만 19세부터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성인으로서 유권자가 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설승원)의 직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강진군선관위는 성년의 날을 맞이한 학생들을 축하하면서 ‘성년의 날의 유례와 투표권’에 대한 설명을 하고 기념품과 리플릿 등도 함께 배부하였다.
이번 행사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강진문화원이 선정되어 추진한 프로그램으로써 ‘강진향교를 죽어있는 문화재에서 탈피하여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한다.
강진향교가 향교 본연의 교육적 역할과 더불어 각종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그 활용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