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730만 해외동포 및 교포를 ‘ 흩어진 민족자원’으로 여기고 25년 동안 동포사랑운동을 펼쳐 온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 (회장:김철수 박사)제47회 정기포럼이 지난 28일과 29일 열렸다.
이 모임은 본회 회장인 아동문학가 김철수 박사가 한국과 중국이 국교를 수립하기 이전인 지난 1991년 7월에 중국 조선족자치주를 방문하여 우리글로 발간되는 ‘중국조선족 소년보’와 자매결연을 채결한 후 문학을 통한 동포교류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이다.
당시 순수아동문학 월간지 ‘월간 아동문학’ 발행인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김철수 박사는 재중동포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문화예술계의 대표자들과 만나 한.중 문학교류를 제안하여 연변작가협회와 중국조선족소년보사를 방문 상호의견을 교환한 뒤 현장에서 자매결연서를 작성 민간인으로서는 최초의 교류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재중동포 아동문학가들과 국내 아동문학가들의 대표작품을 모아<한.중아동문학선집>1,2,3권을 출판하여 우리민족의 아동문학사를 정리하는 사업을 필두로 동포작가들으뤼해 ‘백두아동문학상’, ‘도라지문학상’, ‘샛별소년문학상’, ‘샛별교원수필상’, ‘두만강 꼬마작가상’, ‘백두어린이 글짓기상’ 등을 제정후원하며 해마다 중국현지를 방문하여 시상하고 격려하는 사업을 전개해왔다.
한편 독립투사 유가족들을 돕기위한 운동을 펼쳐 김좌진 장군의 친 딸 김강석여사와 손녀 위홍련, 외 증손녀 김휘 씨에게 생활비지원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연길시립도서관과 용정 송원도서관에 한글로 된 교양도서 2만여권을 증정, 자라나는 민족후대들에게 글을 통해 민족의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해온 것이다.제47회 정기포럼의 주제 강연을 맡은 강사 엄문용 박사는 “교육 없는 백성은 미래가 없고 특히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서 전 세계에 흩어져 살 고있는 730만 해외교포 및 해외동포들에게 나라사랑과 자기발전을 우한 제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철수 회장은 25년 세월동안 변함없이 이 사업을 우해 동참해주신 회원들의 정성과 뜨거운 동포사랑에 감사하면서 앞으로 더욱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가 걸어 온 지난 25년동안의 방자취를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했다. /장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