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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먹거리·의류·캠핑용품 판매↑
코펠·텐트 매출 전년대비 247.4%, 137.7% 증가
작성 : 2015년 03월 12일(목) 18:21 가+가-
겨울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봄철 먹거리·의류, 캠핑·원예용품 등의 판매가 늘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지난 한 주간(3월1~7일) 캠핑용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코펠과 텐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7.4%, 137.7% 증가했다. 또 버너와 침낭이 각각 71.2%, 50.3% 판매가 늘었다.
봄철 먹거리는 봄나물 28.4%, 참치회 23.4%, 딸기 13.6% 등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 가드닝(정원 꾸밈) 세트(58%), 스카프(25.9%), 캐쥬얼 단화(13.4%) 등의 매출이 올랐다.
오픈마켓에서도 양상은 비슷했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3월3~9일) 새싹채소·새싹쌈과 아욱·근대·토란·두릅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83%, 100% 늘었다. 목욕용품에서는 입욕제와 바디로션·크림·오일이 각각 205%, 69% 증가했다.
여성의류의 경우 롱 가디건(271%), 7~9부 청바지(227%), 마·린넨 원피스(110%), 플리츠·주름 스커트(100%), 7~9부 팬츠(47%), 거즈·구멍 가디건(42%) 등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남성의류에서는 조끼·베스트(205%), 옥스포드·린넨 셔츠(103%), 롤업·7부·9부 팬츠(87%), 트렌치 코트(87%) 등이 고르게 신장했다.
나들이 용품 수요도 늘었다. 루프탑텐트(200%), 물병(155%), 그늘막텐트·스크린텐트(78%), 팝업텐트(63%), 돗자리(48%), 보온·보냉병(46%), 캠핑용 담요·모포(42%) 등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건강식품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9% 늘었다. 한방재료(113%), 어린이·청소년 건강식품(88%), 홍삼(85%), 비타민(52%), 꿀·로얄제리(27%) 등 전 부문에 걸쳐 판매가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3월 들어 봄 패션·나들이·제철 나물 등의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따뜻한 날씨와 갑작스러운 꽃샘추위 등 변화무쌍한 환절기 날씨로 인해 건강 식품을 찾는 수요도 늘었다”고 말했다.
봄을 맞아 대청소나 인테리어 변화를 주는 사람들도 늘었다.
옥션이 최근 한 달간(2월9일~3월10일) 청소용품과 가구 인테리어 제품의 판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황사나 미세먼지·이불먼지 제거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가구·인테리어 소품 판매가 증가했다.
유리창 닦기 용품 판매는 전월 동기대비 108% 늘었다. 최근에는 유리면에 흡착돼 베란다 청소에 위험성을 줄이고 밀대의 길이와 방향조정이 가능해 편리함을 강조한 제품이 인기다.
이불이나 매트리스의 진드기 퇴치에 필요한 제품 판매는 같은 기간 394% 급증했다.
청소용품 외에 청소기 판매도 증가했다.
청소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로봇청소기 판매는 14% 신장했다. 로봇청소기는 장애물 파악 및 물걸레·스팀기능이 더해진 멀티형 제품이 인기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학기를 맞이한 자녀들의 가구들을 바꾸는 사람들이 늘면서 주니어가구 판매는 26% 증가했다.
옷·책 등을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멀티 수납장이나 침대와 함께 책상 등을 넣을 수 있는 벙커형 침대, 유아전용 소파 등 자녀 개개인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가구가 인기다.
이외에도 봄을 맞아 집안을 카페처럼 꾸미거나 인테리어를 한 가지 색상으로만 활용해 바꾸는 이들이 많아져 이색 소파·테이블 등 리탄·철재·아웃도어 가구 판매가 17% 증가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봄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가디건을 찾는 사람들도 늘었다. 여성용 가디건과 남성용 가디건 판매는 각각 142%, 14%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봄을 맞아 집안에 신선한 변화를 주기 위해 생활용품 및 인테리어소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최근 청소용품 외에도 육아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유아용 소파·침대·주니어 가구 등을 찾는 젊은 주부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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