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천정배 전 장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호남 기득권 세력인 새정치민주연합 대 비새정치민주연합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다.
천정배 전 장관은 9일 오전 광주서부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동에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호남 개혁정치의 부활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독점구조를 타파해야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 호남정치 이대로는 안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천정배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정권의 폭주에도 희망을 주지 못하는 무능한 야당은 이대로 안 된다”며 “호남의 소외와 낙후에도 무기력한 호남정치는 이대로는 안 된다. 호남정치 부활과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판을 짜서 호남정치를 부활시키고 야권을 강화해야 한다. 올바른 야당, 유능한 야당, 승리하는 야당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과 힘을 합해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겠다”며 “시민단체, 양심적 인사, 건전한 진보세력과 연대해서 젊고 유능한 신진인사들을 발굴·육성하겠다”말했다.
또한 “합리적이고 온건하며 개방적인 개혁진보세력이 광범위하게 하나로 뭉쳐야 한국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다”며 “호남에서 제2의 DJ들을 키워 2016년 총선 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천 후보는 “선거는 져도 계파는 살아남았고 반성과 책임도 쇄신도 없이 계파 패권주의 정치만 영원한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어 이대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자유, 평등, 연대, 평화라는 네 개의 기둥위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통일복지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정배 후보는 “더 이상 호남의 낙후와 차별을 용납하지 않고 호남불가론을 주장하는 모든 거짓 세력과 싸워 지역 불평등을 해소하고 낙후된 호남경제를 살리겠다”며 “광주를 수소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서구를 생태환경과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도시, 교육·연구·문화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빛가람 혁신도시와 연계해 에너지 연구개발 단지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놓았다.
/조영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