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차기 행정부시장 인사가 계속 늦어지면서 6월 인사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시청주변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차기 행정부시장 인사가 중앙부처와의 인사협의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거론됐던 인사들 중 상당수가 `물갈이’ 됐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인물을 선택하겠다는 윤장현 시장과 행정자치부 사이의 의견조율이 이뤄지지 못한 결과다.
3개월 가까이 시간만 허비하면서 유력 거론인사들이 최근 인사 등으로 인해 배제되는가 하면 새로운 인물도 부상하고 있다.
당초 광주시 후임 행정 부시장으로는 황서종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과 김성환 국무조정실 국정과제 관리관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최근 인사 등으로 인해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현재 광주시 출신인 M씨와 전남도 출신인 Y, K씨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거론됐던 M씨에다 Y씨,K씨가 가세한 형국이다. 여기에 최근 1급으로 승진한 J씨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의 의중에 있는 인사들이 하나, 둘 떠나면서 인사 지연으로 인한 불안정한 조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장,차관인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행자부와 조율해야 하는 행정부시장의 인사가 `지금이 적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윤 시장이 특정인사를 계속 고집할 경우 행자부와의 이견으로 인사 지연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부에서 오형국 현 행정부시장 체제가 6월까지 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행자부 입장에선 ‘광주시장이 특정인사를 계속 고집한다면 우린 서두를 필요가 없다. 오 부시장의 정년 퇴임이 6월까지니 그때 까지 가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