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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올해 34조4000억원 투자한다
주요기업 투자 간담회… “사업재편촉진 특별법 제정해달라”
작성 : 2015년 02월 11일(수) 17:40 가+가-
올해 국내 주요 제조기업들이 34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등 투자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재계는 또 사업재편촉진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기업들의 신규투자가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윤상직 산업부장관과 주요기업 CEO들이 참가한 ‘주요기업 투자 간담회’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최근 우리 경제가 국내·외 경제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운 실정이지만, 당초 계획한대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은 올해 안으로 국내에 34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조업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점검한 결과 34조4000억원 규모의 공장 신증설 등 그린필드 투자가 올해 착수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15조6000억원 규모의 평택고덕산업단지 반도체 신규라인 건설을 착공하고, LG디스플레이는 연내 1조원 이상의 OLED 라인 증설을 추진한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올해 4조원 규모의 OLED 라인 증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 장관은 “어려운 때이지만 미래를 대비한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정부는 주요투자 프로젝트들이 차질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당부했다.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최근 기업들은 경영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을 확대·추진 중”이라며 “올해에도 제품·시장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핵심역량 강화, 신사업 발굴, 기업 체질개선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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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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