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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금 금리 시대”
은행, 금리 속속 인하
작성 : 2015년 02월 02일(월) 17:15 가+가-
‘2% 예금 금리’가 속속 무너지고 있다.
그동안 은행권은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예상해 정기예금 금리를 2%대로 유지해왔지만 저금리 여파로 정기예금 금리가 1%대로 끌어내리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 30일 자사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신한 S드림 정기예금’의 금리를 2.0%(1년만기 기준)에서 1.9%로 0.1% 포인트 인하했다.
신한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대에 내려앉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인 ‘U드림 정기예금(1년만기)’ 금리도 2.0%에서 1.9%로 떨어졌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달 19일 ‘우리사랑나누미 정기예금(1년만기)’ 금리를 2.0%에서 1.9%로 낮췄다.
은행권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예금 금리를 떨어뜨려야 했지만 ‘1%’가 주는 상징성 탓에 금리를 쉽사리 내리지 못했다.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더 이상 금리 인하 압박에 버티지 못한 채 심리적 지지선마저 깨트리고 말았다. 금융채 금리 등 시장금리는 예금 등 수신금리에 영향을 끼친다.
은행권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는 금리 앞자리가 ‘2’이냐 ‘1’이냐에 따라 체감하는 정도가 달라 그 동안 2.0% 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를 최대한 유지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이를 유지할 경우 역마진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서 금리를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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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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