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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철강재 비중 40%대 돌파
중국산 가장 많아… 국내시장 유입 사상 최고치
작성 : 2015년 01월 20일(화) 18:20 가+가-
지난해 수입 철강재가 국내 철강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이후 4년만에 40%대를 돌파했다.
철강업계는 중국에서 생산된 과잉 철강재 생산물이 한국 시장에 집중 유입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가 20일 발표한 ‘2014년 철강수입실적(잠정)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철강재 수입량은 2274만t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입 철강재가 국내 철강시장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37.5%에서 41.0%로 3.5%p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재 수입량이 늘어난 배경은 중국산이다.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지난해 2008년 이후 사상 최고치로 폭증하며 국내 시장에 급속도로 유입됐다.
지난해 중국산 수입량은 1340만t으로 전년 993만t보다 34.9% 폭증했다. 2008년 1431만t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입량으로, 전체 철강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9%에 달한다. 일본은 730만t으로 전년보다 5.3% 오히려 줄었다.
업계에서는 2008년 중국 철강재의 국내 유입이 급증했던 시기보다 지금이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이 더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2008년에는 중국산 수요가 늘면서 철강재 수입이 급증하는 등 국내 요인이 컸다면 지난해는 현지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문제와 증치세 환급 등 중국 정부의 자국 철강산업 지원 등 중국 내 요인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상황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경제 저성장 진입으로 철강수요가 급격히 둔화되면서 과잉생산물량을 수출로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최대 수출대상국인 한국향 수출 집중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황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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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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