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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회복 ‘신호탄’ 쏜 삼성전자 ‘화색’
작성 : 2015년 01월 11일(일) 17:19 가+가-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성적을 내놓자 전자 부품 계열사들에도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에서 추정한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은 약 5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약 4조8000억원이었다.
11일 전자업계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삼성SDI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 계열사들은 지난 4분기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맏형’ 삼성전자의 선전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를 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에 소형 2차전지 등을 공급하는 삼성SDI는 지난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 여파로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당초 삼성SDI는 지난해 7월 제일모직 소재부문과 합병으로 시너지를 낼 것이란 기대가 모아졌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지난해 3분기 매출 1조8918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매출은 전분기(합병 전 에너지솔루션부문과 소재부문의 단순 합산 기준) 대비 0.2%, 영업이익은 45.8% 감소한 성적이었다.
하지만 삼성SDI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배가량 증가한 500억원대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440억원)를 뛰어넘을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우호적 환율과 더불어 삼성전자 스마트폰 물량 증가에 따른 소형전지 매출 증가, 전자재료 수익성 개선 등이 실적 개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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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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