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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의 올해 키워드 “사업구조 혁신”
작성 : 2015년 01월 08일(목) 17:40 가+가-
정유업계의 올해 키워드는 ‘사업구조 혁신’이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정제마진이 감소하고, 재고평가손실을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의 적자(정유부문)를 기록하자, 기존의 사업구조로는 더 이상 생존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정유사들은 전체 매출의 70~80%를 차지하는 정유부문의 수익성을 강화하면서도,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대신 석유화학과 윤활유, 석유개발 사업을 강화하거나 고수익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개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신년사에서 한결같이 ‘사업구조 혁신’을 강조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유가 변동에 따라 정유부문의 실적 변동 폭도 크다”며 “이런 변동성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리기 위해 정유부문에 치중돼 있는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금 생존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구조적 전환 과정’에 들어와 있다”며 “위기 대응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존조건 확보를 위한 사업구조?수익구조?재무구조 혁신과제를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도 신년사에서 “석유화학 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 사업구조 혁신의 의지를 드러냈다.
GS칼텍스의 석유화학 부문을 보면, 파라자일렌(연간 생산능력 135만t), 벤젠(연간 생산능력 93만t), 혼합자일렌(연간 생산능력 35만t), 폴리프로필렌(연간 생산능력 18만t) 등이 있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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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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