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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산서 한말호남의병 추모제
내일 오전 10시…일제 군경과 치열한 전투 격전지
작성 : 2014년 10월 22일(수) 18:14 가+가-
한말 호남의병추모제가 104년 전 일제 군경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호남의병 격전지 현장에서 열린다.
광복회 광주·전남지부와 사단법인 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한말 호남의병의 최대 격전지였던 어등산 박산마을에서 제5회 호남의병추모제 및 어등산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추모제 및 기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를 비롯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전홍범 광주보훈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등 각급 기관장과 지역출신 국회의원, 한말 호남의병후손, 광복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광주시립국극단의 추모진혼제, 충의격문 낭독, 윤장현 광주시장 및 각급 기관장의 추모사 순으로 진행된다.
김갑제 광복회 광주·전남지부장은 “호남의병들이 어등산 등지에서 순국한지 벌써 100년이 넘어섰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추모비 하나 없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또 “올해 기념사업회가 뜻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발족됐다”며 “이는 호남의병 영령들의 정신을 계승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호남의병은 1907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1910년까지 전국의 반일 의병투쟁을 주도했다. 1908년의 경우 전국에서 일본 군경과 1976회에 달하는 교전이 있었으며, 이중 호남의병들은 493회의 전투를 벌여 전국의 25%를 차지했다. 당시 전투에 참여한 의병의 숫자만도 2만504명이나 돼 전국 의병의 24.7%를 차지했다.
/이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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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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