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 설계가 필요한 광주시 공공시설물 중 60% 가량이 내진설계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광주시가 광주시의회 문상필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 공공시설물 중 649곳 내진설계 대상 중 내진적용 시설물은 269곳(41.4%)었으며 나머지 내진적용이 안된 시설물은 380곳(58.6%)이었다.
도로시설물은 289곳 중 157곳만(54.3%) 설계가 반영됐으며 건축물은 217곳 중 66곳(30%)만이 내진설계가 적용됐다.
공공하수 처리시설은 68곳 중 4곳이, 수도시설은 31곳 중 5곳이 각각 내진설계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시철도는 37곳 모두가 내진설계가 적용됐다.
문 의원은 “단 한 번의 지진으로 인해 광주에 대형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기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면서 “광주시 내진설계 대상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내진보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