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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선출 이사회 연기
후보자들 난립…‘이전투구’식 물밑 작업 분석
작성 : 2014년 10월 19일(일) 17:18 가+가-
광주시체육회가 수개월째 공석인 상임부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연기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광주시와 시체육회에 따르면 상임부회장 선출과 정관 개정, 이사 45명 임명 등을 위한 이사회를 20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11월 하순으로 연기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주도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국정감사 등이 겹쳐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두고 체육계는 상임부회장의 활약이 필요한 대회를 앞두고 선출을 미룬 것은 다른 배경이 있는 것 아니겠느나며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난 8월 사퇴했다.
광주시는 새로운 상임부회장 선출을 위해 공모에 나섰고 현재 조선대 출신 2명, 전 시의원 1명, 교육청 간부 1명 등 총 4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일부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선거캠프에서 인연을 맺었고 일부는 고교와 대학 동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부회장 자리를 놓고 후보자들이 난립하다보니 각 후보들은 인맥을 내세우며 ‘이전투구’식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어 연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광주시가 ‘측근인사, 절친인사’ 등으로 물의를 빚어 국감에서 지적을 받자 또 윤 시장의 측근이 선임되면 논란이 불거질 것 같아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상임부회장 선출이 늦어지면서 이사회 구성도 지연돼 체육 행정의 공백이 지속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이사진은 총 45명으로 부시장과 부교육감, 시와 교육청 간부 등 당연직 6명을 포함해 체육가맹단체장, 경제계, 언론계,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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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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