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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감, 야당은 ‘칼날’ 여당은 ‘`살살’
‘세월오월’ 전시 유보·불통 행정·인사 등
시민단체 출신 시장에 대한 송곳 질문 맹공
작성 : 2014년 10월 16일(목) 17:57 가+가-
1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광주시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여당에 비해 야당의원들의 적극적인 질문 공세와 질타 눈에 띄었다.
과거 야당 텃밭인 광주는 상징성과 함께, 시장이 국회의원 출신이라는 점이 반영된 듯 덕담과 함께 송곳 질문이 없었던 것과 달리 이날 국감에서는 시민단체 출신 시장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맹공이 이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윤장현 광주시장의 `세월오월’ 전시 유보 사건에 대해 강도 높은 질타를 했다.
통합진보당 김재연의원은 “광주시가 전시를 막기 위해 8월7일 비엔날레 재단에 공문을 통해 시비 지원금 20억원 반납을 언급했다”면서 “시비지원을 압박수단으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것은 광주정신을 훼손한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의원도 “세월오월 전시 유보는 지역의 문화예술계를 실망시켰다”면서 “광주정신에 오점을 남겼다”고 질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도 “도시철도 2호선 건설로 1호선과 2호선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적자가 나고 있는 1호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호선을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타당하냐”면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제도이나 역설적이게도 사업 타당성이 없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당성을 부여하기도 한다”며 제대로된 수요예측을 요구했다.
주 의원은 또 윤장현 시장의 `불통 행정’과 `절친 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주 의원 “윤 시장은 선거캠프의 회계담당이자 외척인 김용환 비서관의 임명으로 시작해서 광주도시공사 사장,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문화재단 이사장까지 줄줄이 동문, 측근, 절친 등으로 임명했다”면서 인사시스템 변경을 주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은 오형국 행정부시장을 지명에 세운 뒤 “부시장은 스펙 쌓는 자리가 아니”라며 “그런 소리를 안들으려면 노력을 해야 한다”며 소리를 높였다.
이에반해 새누리당 의원들은 시에 대한 격려와 함께 질문이 비교적 평이했다.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80년 5월 조선일보 기자로 9박10일 취재하면서 광주시민의 위대한 민주주의 정신을 잘 알고 있다며 광주를 추켜 세웠다.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도 “문화예술산업 발전을 위해 좋은 시설과 인재들을 끌고 와서 광주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면서 “문화산업 분야로 가는 것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며 시에 대한 격려를 내놓았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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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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