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의 지인으로 알려져 사전 내정설과 함께 자격논란을 빚고 있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가 논란 당사자 등을 포함해 2명으로 압축됐다.
2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회는 이날 4명의 면접 통과자 중 윤 시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정모씨와 광주은행 부행장 출신 또 다른 정모씨 등 2명을 광주시에 복수추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정후보로 지목을 받고 있는 정씨는 광주은행 2급 지점장 출신으로 `’융기관에서 1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란 조항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기타로 분류돼 서류와 면접을 통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씨는 윤 시장과 서중 동문으로 같은 시민단체에서 활동했으며 선거당시 지지단체 성격의 모임을 주도하면서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논란에도 불구 정씨에 대한 윤 시장의 입장에 전혀 변함이 없다는 이야기가 시청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2명의 후보 중 윤 시장의 마지막 낙점만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정씨가 이사장으로 확정될 경우 지점장급 인사가 같은 은행 출신 부행장 출신을 누르는 이변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경력’보다는 ‘연줄’의 힘이 이사장 낙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하효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