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광주시 정부 예산안 반영액이 3조원대였는데 2015년에는 1조원 대로 추락하다니…”
광주시는 18일 2015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안 반영액이 1조608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4면
작년에 비해 무려 1조 5720억원이나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이맘때 광주시가 2014년 국비지원액이 3조1573억원으로 사상 첫 3조원시대를 열게 됐다고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1조 5720억원의 차이가 나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시의 설명은 이렇다. 작년까지 호남고속철도 1조1477억원과 88고속도로 건설비 4243억원 등 1조 5720억원은 다른 지역과 연계된 사업으로 실제 시의 집행과는 무관하게 `호남고속철’, `88고속도로’란 이유로 지역 국비 반영 예산으로 잡았다.
하지만 두 사업은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로 지자체별로 예산을 잡다보니 중복 과다 계상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광주시는 과대포장된 예산을 털고 순수하게 지역현안으로 시가 직접 투입하는 예산만을 잡아 발표했다.
과거에 `사상 첫 3조원 시대’ 등 과대포장한 예산을 대대적으로 홍보와 것과 달리,민선 6기 윤장현 광주시장이 들어서면서 예산을 시민에게 제대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설명이다.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