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태양열 발전 산업이 원자력 발전과 화력 발전 중심으로 이뤄진 우리나라의 에너지 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태양광·태양열 발전 산업 잠재력은 설치 가능용량이 약 52GW(기가와트)에 달한다.
태양광·태양열 발전은 부지 선정에 있어 여타의 발전 방식과는 달리 자유롭고 소규모 설치가 가능하다. 그동안 약점으로 꼽혔던 발전 단가 역시 최근에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태양광·태양열에 비해 아직 다른 재생 에너지들 발전 방식은 제약이 많다.
풍력 발전은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 지역에 설치해야만 한다. 이 경우 광범위한 산림 파괴는 불가피하다. 조력 발전은 효율이 떨어지고 발전소 설치를 위해 갯벌을 파괴할 수 밖에 없다.
최근 다른 나라에서도 태양광·태양열 발전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태양광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0년 992MW(메가와트)에 불과했던 일본 시장은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1296MW로 늘어난 데 이어 2012년에는 2464MW로 확대됐다. /조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