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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된 음식 과감히 버려야
작성 : 2014년 08월 28일(목) 17:34 가+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든 여름, 이상 고온현상, 구제역, 괴질 및 비브리오패혈증까지 겹쳐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바야흐로 건강관리의 계절이 된 것이다.
신록의 계절과 함께 찾아드는 병은 각종 안 질환과 피부염 등이 주를 이루지만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빈번히 발생하는 추세다.
각종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어 생기는 세균성 식중독과 독버섯이나 복어 등을 잘못 먹어 생기는 자연성 식중독 농약 중금속 등 화학성 물질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화학성 식중독 등 크게 세 종류의 질병이 있다. 즐겁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바닷가를 찾아서 해수욕을 하는데, 기준량 60배 이상이 많은 대장균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이상 고온 현상으로 초여름 같은 날씨가 지속되자 최근 들어 도내일부 지역에서 세균성 이질환자, 또는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가 여기저기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일반 가정 주방에서 세균검사를 실시한 결과 냉장고에서 2만 마리, 행주에서 60만 마리, 수세미에서 600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시작하면 일반가정은 물론 일반음식점, 단체급식소 등에 식중독이란 세균이나 독성물질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개는 급성 위장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흔히 복통, 구토, 설사증세가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열이 나기도 한다. 장마철이 되면 각종 전염병이나 식중독 등이 만연하게 된다. 벌써 동남아를 운행하는 항공기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고 뇌염모기도 발견됐다고 한다.
전염병이나 식중독은 위생상태를 철저히 하면 막을 수 있다. 보건당국은 예찰활동과 함께 신고망을 가동하고 음용수나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방역활동에 들어가야 한다. 가정에서도 음식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도마나 조리기구도 소독하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갑자기 닥치는 자연재해라면 몰라도 방재나 방역을 소홀히 해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자기 몸에 살고 있는 기생충을 박멸하기 위해 여름철에 한번쯤이라도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최정환 해남소방서 119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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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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