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듯 한 더위에도 화재사고와 심정지 환자 발생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문제는 화재사고와 심정지 환자 발생 대부분이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는 점이다.
화재사고 같은 경우에는 소방차량의 출동시 불법주차 등으로 인한 원활하지 않은 출동로와 좁은 골목길 등으로 진입이 어려워 빠른 화재진압이 어려운 실정이다.
심폐소생술 같은 경우에는 전체 심정지 환자 발생률 중 심장소생율이 10%도 안되는 실정이다. 이에 전국소방관서는 화재와 구급환자발생시 일반인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하여 쉽게 불을 끄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인명과 재산을 구할 수 있도록 소화기, 소화전의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방법을 배우도록 하는 소소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소소심이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앞 글자를 딴 줄임말로, 화재 초기 효과적으로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와 건물 화재진압에 용이한 소화전, 그리고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 심폐소생술로써 꼭 알아야 할 소방안전상식이다.
소소심에 대해 살펴보자면, 첫째. 소화기 사용법은 먼저 소화기 몸통을 잡고 안전핀을 뽑는다. 그 다음 소화기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고, 소화기 손잡이를 강하게 움켜쥔다.
둘째. 소화전 사용법은 먼저 소화전함을 열고 노즐을 꺼낸다. 그 다음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고 소화전 밸브를 개방한다.
셋째. 심폐소생술 방법은 먼저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환자의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반복한다.
평소에 소소심을 익혀둔다면, 화재발생시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대처를 잘하여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심정지 환자에게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뇌손상이 거의 없이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그리 어렵지 않은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배워두면 위급할 때 생명을 구하고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소소심 익히기를 통하여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배워두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나의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필수적인 의무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손진호 목포소방서 삼학119안전센터 소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