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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성장률 3.7% 전망
세월호 영향 등 내수 부진 장기화… 0.2%p 낮춰
작성 : 2014년 07월 24일(목) 18:10 가+가-
정부는 23일 발표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3.9%에서 3.7%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부터 GDP 집계 방식이 바뀌면서 0.2%포인트 가량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효과가 생긴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전망치가 0.4%포인트 가량 낮아진 셈이다.
당초 정부는 올해 2분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매 분기 전기 대비 1% 가량 성장률이 상승하며 3.9%(신기준 4.1%)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의 영향 등으로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향후 경제 여건도 불확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기재부는 하반기에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과 정책 효과 등으로 성장률이 완만하게 개선되겠지만 내수는 개선 흐름이 미약해 체감경기 회복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 증가율은 당초 전망(3.3%)보다 크게 둔화된 2.0%를 예상했다. 물가 안정으로 인한 실질구매력 개선과 기초연금제도 시행 등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주택시장이 침체된 데다 가계부채 규모가 큰 것은 제약 요인으로 꼽힌다.
설비투자는 수출 증가와 투자활성화대책의 효과 등으로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 부문의 부진으로 개선 추세가 둔화되면서 증가율이 2.6%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고용 증가세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전기 대비 취업자수 증가는 1분기 73만명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올해 전체적으로는 45만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물가는 1.8% 상승해 2년 연속 1%대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농산물 공급이 양호하고 환율 하락으로 수입 물가도 안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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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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