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장맛비로 인하여 빗길 교통사고가 빈발하여 운전자와 동승한 가족들이 안타깝게 생명을 잃고 있다.
빗길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수막현상이다. 수막현상이란 차량이 수상스키를 타는 것처럼 빗길에서 미끄러지면서 핸들 조작이 불가능해지는 현상이다. 빗길을 운행할 때는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젖은 노면에서는 속도가 빠를수록 급제동시 정지거리가 길어지는데 대개 마른 노면과 비교하면 약 40~50%가 더 길어진다. 따라서 가장 많은 사고유형인 차량 추돌사고나 차로 변경 중 측면 접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요구된다. 빗길에서 감속 운전을 하고 방어 및 양보운전 등 배려하며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면 귀중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지혜라고 생각한다.
오경철 해남소방서 현장대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