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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中庸)정신에서의 애국
작성 : 2014년 06월 16일(월) 16:04 가+가-
중용이란 말은 적당한 상태를 말한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그런 상태를 중용이라 한다. 공자는,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는 적당한 태도를 유지하라고 말했다. 유쾌하거나 불쾌한 감정을 적절한 때에, 적절한 사물에, 적절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동기에 의해, 적절한 방법으로 느끼는 것이 중용이며, 최선이며, 덕이다. 라고 말한다.
혹자는, 양극단의 중간을 설명하면서 소심함과 무모한 사이의 적절한 상태는 용 감이다. 무감각과 방종사이의 적절한 상태를 절제이며, 알랑거리거나 무뚝뚝한 사이의 적절한 상태를 호의, 자기비하와 자만의 사이의 적절한 상태는 성실, 이런 중용을 실천할 수만 있다면 고민은 사라진다고 했다.
요즘 애국 론을 어떤 차원에서 부르짖어야 올바를 애국자가 되는지를 스스로 판단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시대다.
이런 상태를 정치무감각상태라고 해야 할 것인가 에도 개인적으로 나마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그냥 순수자연인 애국적 차원에서 보면 속히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태평성대의 나라가 되어 민초들의 삶이 윤택해 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인생 칠십이 낼 모래이다 보니 오늘에 안일 보다는 내일에 후손들의 미래가 더 염려되는 것이 늙어가는 자의 망상이라고 자책하고 싶지만 그 또한 본능으로 생각하고 중용정신에서 애국을 이야기 해본다. 지난주에 일산이나 고양시지역에서 회오리바람(토네이도)이 일어나 피해를 입는 모습에, 우리나라도 지구온난화현상에서 자연의 피해를 피할 수가 없겠구나 하고 미래에 자주 발생할 토네이도 피해로 국민들의 어려움도 염려거리 하나가 늘어난 것이다.
외국에 나가보지 않으면 조국의 고마움을 모른다는 옛사람들의 말이 있지만, 실재로 나라 없는 서러움을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애국이라는 말을 실감 하지 못할 것이다. 지금도 동남아 지역에 가면 무국적의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많다.
2012년 1월에 태국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고산지대에 국적 없는 화전(火田)인들의 모습 속에 초췌하고도 애처로운 모습에 감정을 억제하기가 힘 들었는가하면 196~70연대 베트남에서 나라 없이 살아가는 몬타나 족들의 삶 모습에서도 비참함을 목격했다. 지나친 극단적이 예로 경제대국민의 위상격하로 오해될 가에 마음 쓰인 대목이기도 하다.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정치적 격변기에 중립을 지킨 자를 위해 예비 되었다고 단테는 말했다.
그러나 애국은 정치적 감정하고 무관한 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본들 우리나라와 같은 기후조건을 가진 나라가 없는 것을 모두는 알고 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니콜리야 네코라소프는 말했다.
현실에 놓여 있는 정치상황에 옳고 그른 것에 바로 말하는 것도 알고 보면 나라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니 하는 자도 듣는 자도 모두는 애국적 차원에서 하고 또는 수용해야 할 것이다.
쫓고 쫓기는 일에 있어서도 속전속결을 하여 모든 국민들로부터 인정받는 결과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인물선정문제에 있어서도 자타가 100% 공인할 만한 대상자를 찾기란 하늘에 별 따기보다 더 어렵겠지만 그래도 반대편에서 지켜볼만하다고 할 참신한 인물을 뽑는 일 또한 나라사랑의 정신이 될 것이다.
우리는 뼈까지도 대한민국 사람들이다. 내세에서 영혼마저도 한국국적을 가졌던 사람들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애국하는 정신은 정년도 없고 은퇴도 없다. 그래서 중용의 애국정신은 어느 무엇 하나 나무랄 것이 없는 애국인 것이다.
자신과 다른 사람의 주관 사이에서 서로 인정할 수 있는 공통적인 성질을 상호주관성(相互主觀性)이라고 한다.
우리는 서로의 주관을 맞부딪친 후, 그 곳에서 공통적으로 품을 수 있는 객관적인 세계를 모색해 내야 하는 것이다. 그 또한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꼭 부정적으로만 생각해서도 아니 될 일이다.
온 국민은 현시국의 정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오직 나라사랑 정신에서만 국정이 이루어지고 여야의 정치쟁점이 국민을 살리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야 할 것이다.


최 규 준 수 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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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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