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2014 풍수해 대응훈련을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소방방재청)가 주관하는 전국 동시훈련으로 중앙 18개 부처 및 17개 시·도, 안산시와 진도군을 제외한 227개 시·군·구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훈련내용은 제11호 태풍 노을이 내습해 가로수 유실, 가로등 전복, 도로침수 등 공공시설물 피해 등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됐으며,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초기 대응체계 구축부터 수습하는 과정까지 실시했다.
아울러 구청 7층 재난상황실에서 구청 관련부서와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부서·기관별로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임무와 대응방법에 대한 발표·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구는 이번 상황대응 훈련을 계기로 상황전파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13개 협업부서의 현장대응능력을 검토하는 한편 부서, 유관기관 협업담당부서 간 상호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가상상황이 아닌 실제상황이라 생각하고 대처방법 등을 생각하는 등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며 “올 여름도 3번의 태풍이 온다고 하는데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