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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들이 해야 할 일
작성 : 2014년 06월 09일(월) 16:59 가+가-
해마다 이맘때면 산천은 여전히 푸르고 신선 감을 인간들에게 선사한다. 자연은 제2의 성경이라고 개신교설교자들의 외침 또한 여전하다.
산천의 푸름은 조물주(造物主)의 섭리에 한 치에 오차 없이 순응한 것임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은 아름답고 신선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물들 또한 자연 순리에 따라 종족 번식과 생존의 원칙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볼 수가 있어 고등동물인 인간들이 배워 알아들어야 할 것이 적지 않다.
금번 제6차6·4지방선거가 잘 마쳤다.
선거문화도 승패의 여부에 따라 순응하는 모습이 참으로 신사적이어서 우리나라도 정치선진대열에서 당당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모습이 발견되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도 적용되어진다면 국민성 또한 세계 속에 일등국민의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까하는 것이다.
7선 의원이자 재벌과의 선거전에서 승자에 입장에 서게 되는 모습에서, 유권자들의 꿈을 생각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자기만의 독주를 포기하는 자세가 너무 아름다워 모든 국민들에게 감동을 두 배로 증폭시키고 있다.
우리지방선거에서도 정치초년생과 관록의 제왕과의 정쟁에서 전자가 승자로 손을 높이 드는 모습도 그 이면 속에 숨어 있는 섬김의 모습이 온 시민들에게 스며들어 절대다수의 지지로 승자가 된 것을 보았다.
저들의 면면을 보면 정치는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헌신하는 것임을 표면적으로 드러냈으며 자신만을 챙기기 시작하면 더 이상의 정치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비단 정치세계에서 뿐이겠는가! 인간 세상사에서도 약육강식의 정신을 버리고 자기 하나를 비우고 나아닌 다른 더 많은 사람을 살리겠다는 정신이 있어야 자기도 살고 온 세상은 한없이 공존공생의 세상으로 밝아만 져 가는 것이다.
채근담에, 부귀와 명예는 누구나 바라는 것으로 그것을 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도덕에 근거를 두고 얻은 부귀와 명예는 마치 숲속에 핀 꽃과 같아서 스스로 번성하여 오래 갈 수 있고, 어떤 공적으로 얻은 부귀와 명예는 화분이나 정원에 심은 꽃과 같아서 잘 가꾸면 꽃이 피고 어느 정도 오래 갈 수 있다.
그러나 권력이나 모략으로 얻은 부귀와 명예는 마치 꺾어서 화병에 꽂아 놓은 꽃과 같아서 뿌리가 없으므로 얼마 안가서 시들고 만다. 고 말하고 있다.
가난한 자에 아들이여! 가난하다고 스스로 얕보고 비웃지 말라! 가난하기 때문에 그대가 상속한 재산이 있다.
튼튼한 수족과 굳센 마음! 무슨 일이고 할 수 있는 힘! 가난하기 때문에 그대에게는 참을성이 있고, 작은 것도 고맙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
가난하기 때문에 슬픔을 가슴에 품고 지그시 견디는 용기! 가난하기 때문에 친구에 대해 우정이 두텁고, 곤란한 사람을 도울 줄 아는 상냥한 마음씨! 이것들은 그대의 재산이다.
이러한 재산은 임금님도 상속하고 싶어 할 것이다. 그대가 가난하기 때문에 얻은 고귀한 재산임을 알라. 고 미국섬유산업의 개척자 로 얼 은 말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세상에 살아남아 있는 자들이다.
세상에 같이 태어났지만 여러 가지 열악한 환경의 지배를 받거나 불의와 싸우고, 전쟁터에서 희생재물이 되어 먼저세상을 떠난 자 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은 어쩌면 우리를 위해 죽어주었다. 또한 그들 때문에 오늘에 최첨단의 문화의 혜택을 받아가며 뜻하지 않는 부와 영화를 누리는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금번선거에서 아름답게 당선되는 저들과 같이, 같은 세상이면 남에게 귀감이 되고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작은 한사람이라도 되어야 할 것이다.
추하게 비치는 부귀영화를 누리느니 고결한 가난을 택하여 호랑이가 가죽을 남기듯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름을 남기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현대에 살아남은 자들이 해야 할 일이다.
개신교경전인 성경에 짐승은 죽으면 혼이 땅으로 들어가고 사람은 죽으면 그 혼이 하늘로 올라간다고 했다.
하늘엔 두 곳이 있다. 악한 자들의 처소와 선한 자들에 처소가 구별되어 있다.


최 규 준 수 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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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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