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규준
입하가 겨우 두주 지난 때이지만 여름 한가운데 있는 듯 따가운 햇살을 쏘아부친 5월이 하순으로 접어든다. 자고 세면 지구촌 곳곳에서 끔찍한 사고들이 하루가 멀다하게 일어나 살아있는 자들의 가슴을 조여오고 있다.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에서는 말세가 되면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나고 전쟁과 난리와 난리가 나서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져간다고 기록하고 있다.
오늘은 지난2천7년 재한 외국인 처우기본법에 터하여 5월20일을 세계인의 날(Tge fher day)로 정하여 매년 이날을 혼혈인과 이민자에 대한 차별방지와 편견을 없애기 위하고 경제 발전과 세계화의 흐름에 따름과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기업투자자나 결혼이민 등으로 체류외국인수가 126만 명 시대를 맞으면서 타민족 타문화에 배타적인 시선보다는 그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조성의 필요성에 따라 제정된 것이다.
얼마 전 무등산 산행 후 하산 길에 좁다란 길목에서 맞닥친 만남에, 다소는 듬직한 몸매의 젊은 여성이 눈이 마주치자 먼저 목례인사를 하기에, 그냥 반갑습니다. 로 답례를 하던 적이 있었다. 이제는 임의롭게 만날 수 있는 이방인, 진정 우리는 하나인 것 같다.
세계 인구는 72억 명이라고 발표된바 있다. 이렇게 불어나고 있는 그 많은 사람들의 일 거수 일 투족의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인터넷시대에 따라, 손 전화와 인터넷이 연결 된 모바일시대인지라 누워서도 세계의 동향을 볼 수 있는 무서운 발전의 시대에 지구촌 세계를 뛰어넘어 승화(昇華)에 단계에 이르러야 세계인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지구는 우주의 세계에서 보면 결코 별다른 존재가 아니다. 그냥 작은 위성에 불과하여, 과학 선진국에서는 인간이 체류할 수 있는 또 다른 위성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승화(Sublimation)란 고체에서 기체로 변하는 것을 뜻하는 화학적 용어이다. 철학적 의미로는 본능적 욕구를 다른 대상으로 돌리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대한민국의 사람이지만 대한민국의 사람으로 만의 욕구를 또 다른 세계의 사람에 입장으로 바꾸어 이 세상을 관조해 볼 수 있어야 세계인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요즘 세월 호 사건으로 말미암아 사회 속에 숨겨 있던 일들이 양파껍질을 벗겨내는 식으로 드러나고 있다. 온 국민의 궁금증이 속속히 드러나는 기회가 되어서 아까운 생명들의 죽 엄이 헛된 죽 엄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먼저, 소위 기독교를 흉내 낸 구원파의 행위를 그 어떤 속 내용까지도 들춰내서, 과연 믿을만한 정부임을 금번기회에 확실히 보여주고 인정받기를 기대해 본다.
72억 명의 세계 사람들, 그리고 나. 그 나는 육체덩어리로 뭉쳐져 있는 하나의 고체와 같이 비유할 수 있다. 그 육신의 고체는 결국 흙으로 돌아가고 만다. 그러나 거기서 분리된 영혼이 어디로 갈까에 생각해보는 사람이 세계를 한눈으로 바라보는 세계인이 되는 것이다. 이곳 광주광역시 시장후보가 여러 가지로 설왕설래하다가 결국은 단일화의 합의점도 없이 기호7번까지로 난립되고 말았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풀뿌리민주주의 광역단체장선거에서 정치의 냉정함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지만 선거결과로 해서 부끄러운 모습이 나타나지 않아야 할 것이다.
21C현대는 선비라는 개념이 없는 시대이지만 자신과 타인의 영혼을 사랑하는 선비정신은 지구촌 끝 날까지 살아있어야 세계인, 그보다 세계를 뛰어넘는 세계 속의 큰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세계인의 날, 지구촌의 사람은 모두가 하나라고 하는 개념과 우리나라사람도 550만 명이 외국에 체류하고 있기에 세계를 안아야 하는 책임감도 우리에게는 있는 것이다. 세계인의 날, 세계적인 인물이 광주시장이 된다면 광주 시정정도야 150만 시민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혹 3선을 하더라도 시민들의 박수를 받고 퇴임하는 시장이 당선되었으면 한다.